외국인은 VPB 2,490억 동 순매도, 증권사 자기매매는 3주간 1조 9천억 동 순매수: SMBC 지분 20% 확대 앞두고 누가 옳을까?
2026년 9월 29일, 이미 한산했던 베트남 증시에서(VN-Index는 약 3포인트 하락한 1,778포인트, 호찌민 거래소(HoSE) 거래대금은 약 10조 4천억 동) 눈에 띄는 숫자가 하나 있었습니다. VPB(VPBank)가 외국인 순매도 1위 종목으로, 약 1,075만 주, 금액으로 약 2,490억 동이 순매도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3주 동안 증권사 자기매매 부문은 같은 종목을 꾸준히 순매수해 왔습니다. 한 종목에서 정반대 방향의 자금이 움직이면서, VPBank의 스토리를 누가 더 정확히 보고 있는지가 질문으로 떠오릅니다.
9월 29일 자금 흐름 개요
금융 매체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전체 시장에서 약 3,770억~3,820억 동을 순매도했으며(출처에 따라 차이), 전 거래일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HoSE 매도세의 상당 부분을 VPB 한 종목이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순매도된 종목은 HPG(약 520억 동), ACB(약 510억 동), VIC(약 500억 동), VHM(약 410억 동)입니다. 순매수는 PVT(약 610억 동), PLX(약 350억 동), VIB(약 280억 동)로, 석유·가스와 해운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 종목 | 9월 29일 외국인 동향(추정) |
|---|---|
| VPB | 순매도 약 2,490억 동(약 1,075만 주) |
| HPG | 순매도 약 520억 동 |
| ACB | 순매도 약 510억 동 |
| PVT | 순매수 약 610억 동 |
| PLX | 순매수 약 350억 동 |
반대편: 자기매매 1조 9천억 동 이상 매집
반대편에서는 금융 매체 집계 기준으로 증권사 자기매매가 9월 8일부터 28일까지 3주 연속 VPB를 순매수해, 7,300만 주 넘게, 약 1조 9,250억 동을 쌓았습니다. 9월 15~28일에는 VPB가 자기매매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습니다. 주가는 7월 말 저점 대비 약 20% 올랐고, 9월 25일에는 장중 23,600동을 기록해 VPBank 시가총액은 232조 동(약 90억 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참고로 9월 29일 외국인의 평균 매도 단가는(위 금액과 수량으로 계산하면 약 23,100동) 최근 고점 부근입니다. 즉 매도 측은 수개월 만의 고점 근처에서 차익을 실현했고, 매수 측은 국내 기관이었습니다.
SMBC 거래와 이익 기반
매수 논리를 받치는 가장 큰 요인은 SMBC와의 거래입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 일본 금융그룹은 VPBank 지분을 약 15%에서 약 20%로 높이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말 전에 마무리될 수 있고 장내 추가 매수 가능성도 있습니다. 앞서 주주총회는 외국인 투자자에게 6억 2,400만 주 이상을 발행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현재 주가 기준 약 14조 3천억 동 규모입니다.
실적 면에서 VPBank의 상반기 이익은 약 18조 9천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8% 증가했고,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세전이익을 약 11조 동으로 전망합니다. 생명보험 자회사 VPLife는 인가를 받았으며 2027년 1분기 영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은행의 금융 생태계를 넓힙니다.
왜 같은 종목에서 자금이 엇갈릴까?
이 부분은 확인된 결론이 아니라 저희의 분석입니다. 합리적인 설명은 세 가지이며, 셋 다 부분적으로 맞을 수 있습니다.
- 20% 상승 후 차익 실현: ETF와 외국계 펀드의 매수는 9월 FTSE 조정 전후에 집중되었으므로, 이번 순매도는 이벤트 이후의 자금 흐름일 뿐 은행주에 대한 시각 변화를 뜻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 석유·가스, 해운으로의 순환매: 외국인이 PVT, PLX를 동시에 산 것은 시장에서 완전히 빠지기보다 3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SMBC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 거래 소식이 이미 가격에 반영되었다면 외국인 매도 측에는 차익 실현 유인이, 국내 매수 측에는 연말까지의 진전에 거는 베팅이 생깁니다.
시장 배경과 주목할 지점
9월 30일 오전장에서 VN-Index는 1,778.14포인트(+0.41포인트)로 사실상 보합 마감했고, 상승 140종목, 하락 152종목이었습니다. 거래대금은 약 6,249억 동으로 전날 오전 대비 약 27% 늘었습니다. 증권사들은 가까운 지지선을 MA50(약 1,770~1,775포인트)과 EMA200(약 1,760포인트) 부근으로, 1,800포인트를 심리적 저항선으로 봅니다. 3분기 실적 전망이 좋은 업종으로는 석유·가스, 항만·해운, 고무, 보험이 꼽힙니다.
VPB의 경우 지켜볼 세 가지는 SMBC 협상 진행 상황, 3분기 이익 발표(보통 10월), 그리고 외국인이 계속 순매도할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설지입니다.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는데 자기매매가 매집을 멈춘다면 조정 압력은 뚜렷이 커질 것입니다.
결론
9월 29일 거래는 대형 은행주 한 종목이 외국인의 차익 실현처이자 국내 기관의 매집처가 동시에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런 엇갈림은 시장이 지지선 부근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고, 전체 추세보다 개별 기업의 스토리 — 여기서는 SMBC와 이익 성장 — 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반영합니다. 본문 수치는 2026년 9월 28~30일 금융 매체 보도를 바탕으로 했으며 출처 간 소폭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면책 조항: 이 글은 정보 제공과 분석 목적이며 투자 조언이나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