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Tether, GENIUS법 추진 기간 중 전 백악관 자문 Bo Hines 관련 회사에 약 630만 달러 지급 — USDT·USAT에 드리운 이해충돌 논란
게시일: 2026년 10월 16일 — 분류: 암호화폐
예상보다 뜨거웠던 미국 9월 CPI를 암호화폐 시장이 소화하던 가운데 — CoinGecko의 2026년 10월 15일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약 80,800달러로 밀렸고 이더리움은 24시간 만에 약 6% 하락했다 — 같은 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탐사 보도가 또 다른 논쟁에 불을 붙였다. USDT 발행사 Tether가 Bo Hines가 공동 설립한 컨설팅 회사 Nxum에 약 630만 달러를 지급했고, 그 시기가 Hines의 백악관 재직 기간 및 스테이블코인 법안 GENIUS법의 마무리 단계와 겹친다는 내용이다. 이 글은 보도 내용, 각 측의 입장,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주는 의미를 정리한다. 아래 내용은 모두 WSJ 보도를 암호화폐 매체가 인용한 주장·정보이며, 위법 여부에 대한 공식 결론은 아직 없다.
WSJ가 보도한 자금 흐름
| 시점 | 보도 내용 |
|---|---|
| 계약 조건 | 월 41만 5,000달러, 6개월 단위 분할 지급, 계약 기간 최소 2년 |
| 2025년 5월 11일 | 첫 회차 249만 달러가 Bitfinex(Tether와 같은 모회사)를 통해 송금됨 — 당시 Hines는 백악관 디지털자산위원회 사무총장이었음 |
| 2025년 12월·2026년 4월 | Hines가 백악관을 떠난 뒤 Nxum이 통제하는 지갑으로 249만 달러씩 두 차례 추가 송금 |
| 중간 몫 | 2025년 4월 Nxum 파트너와 Tether CEO Paolo Ardoino의 만남을 주선한 마케팅 사업가 Peter Vincer가 첫 회차에서 49만 8,000달러를 가져갔고, 나머지는 Nxum의 세 파트너가 나눔 |
| Nxum 총수령액 | WSJ 산정 약 630만 달러 (249만 달러 세 차례 합계는 약 747만 달러이며, 차액은 Vincer의 몫과 기타 공제로 보이나 보도는 상세히 설명하지 않음) |
보도에 따르면 계약은 이후 Vincer의 회사 Notorious를 거치도록 수정되었고 최종본에서는 로비 관련 표현이 빠졌다. 투자자 설명자료에는 Tether가 Nxum 지분 25%를 5,600만 달러에 인수하고, 10%는 외부 투자자에게 제공하며, 창업자가 65%를 유지하는 계획도 나온다.
Bo Hines와 논란의 핵심
Hines는 아버지 및 다른 파트너와 함께 Nxum을 공동 설립했고, 백악관 디지털자산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한 2025년 1~8월 동안에도 3분의 1 지분을 보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7월 18일 GENIUS법에 서명했다. Hines는 2025년 8월 백악관을 떠나 8월 19일 Tether의 미국 확장 전략 고문이 되었고, 9월에는 USAT의 CEO로 임명되었다. USAT는 Tether의 미국 규제 준수 스테이블코인으로 2026년 1월 출시되었으며 Anchorage Digital Bank가 발행하고 Cantor Fitzgerald가 준비금을 운용한다. 2026년 7월에는 Celo로 확장되어 시가총액이 약 1억 8,500만 달러에 이르렀다.
WSJ는 검토한 메시지에서 Hines가 2025년 6월 Signal로 Nxum 파트너들과 법안 진행 상황을 논의한 정황이 드러난다고 전했고, Cointelegraph에 따르면 그는 법안에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을 “대통령을 약화시키는” 세력으로 묘사하라고 파트너에게 권했다. 또한 Hines가 스테이블코인 준수 유예 기간을 18개월에서 36개월로 두 배 늘리도록 밀어붙였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Tether 같은 해외 발행사에 더 많은 시간을 주는 장치이며, 비판론자들은 해외 발행사용 별도 경로를 Tether에 대한 양보로 평가한다.
각 측의 입장
- Nxum: Hines가 회사 업무에서 스스로 손을 뗐고, 공직 윤리 규정상 지분 처분 의무가 없으며, 정부 재직 중 Tether와의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2025년 6월 메시지는 공개 정보에 관한 것이었고, 협상 결과는 여러 이해관계자의 합의였으며, Tether는 Nxum과 금전 관계가 없어도 로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Tether: WSJ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 백악관: 관료들이 연방 윤리법을 준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윤리 전문가: CREW의 Cynthia Brown은 연방 공무원이 자신의 재정적 이해가 걸린 사안에 관여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crypto.news의 보도에는 게재 시점에 의원들의 반응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이와 별개로 보도는 Nxum이 2025년 9월 설립을 도운 Fellowship PAC(Tether의 정부 업무 총괄이 위원장)가 Cantor Fitzgerald 등으로부터 최소 1,100만 달러를 모금했고 광고 및 관련 서비스 대가로 Nxum에 650만 달러 넘게 지급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미칠 영향
첫째는 제도적 리스크다. GENIUS법은 2027년 1월 시행 예정이며 OCC, FDIC, 연준, 재무부의 시행 규칙이 필요하다. 당국은 2026년 7월 기한을 넘겼고 OCC는 2026년 11월을 목표로 한다. 재무부는 USDT 발행 법인이 등록된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의 감독 체계가 비교 가능한 수준인지도 아직 판단하지 않았다. 윤리 논란은 이런 절차에 정치적 감시를 더할 수 있다. 미국 플랫폼의 비준수 스테이블코인 제공 제한은 2028년 7월부터 적용된다.
둘째는 시장 규모다. CoinGecko에 따르면 10월 15일 스테이블코인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00억 달러(일간 0.2% 감소)로, 심리가 ‘탐욕’에서 ‘중립’으로 바뀌었음에도(공포·탐욕 지수 53) 자금이 시장을 이탈하지는 않았다. 따라서 이번 사안은 즉각적인 유동성 충격이라기보다 평판·규제 리스크에 가깝고, 의회 청문회나 질의서, 윤리 조사가 뒤따르는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투자자가 지켜볼 점
- Tether와 Hines의 공식 입장 — 현재까지 없음.
- Nxum과 입법 과정에 대한 의회 또는 윤리 감독기관의 조치 여부.
- OCC 규칙 진행(목표 2026년 11월)과 해외 감독 체계 동등성에 대한 재무부 판단.
- USDT, USAT 및 다른 규제 준수 경쟁 코인의 시가총액 추이.
결론
WSJ 보도는 법 위반을 입증한 것이 아니며, 관련 당사자들은 Hines가 정부 재직 중 거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부인한다. 그러나 지급 시점, 해외 발행사에 유리한 조항을 형성하는 데 Hines가 한 역할, 이후 그가 USAT를 이끌게 된 점은 정부와 암호화폐 업계 사이 ‘회전문’ 논란을 피하기 어렵게 만든다. 투자자에게는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이 아직 형성 중이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는 신호다.
면책 조항: 본문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언론 보도를 정리한 것이며 투자 또는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모든 주장은 권한 있는 기관의 확인을 받지 않았습니다.
출처: